남북경협주 현대로템 대아티아이 푸른기술 주가

차트분석/테마주|2018. 12. 7. 23:22

남북경협주 현대로템 대아티아이 푸른기술 주가 


안녕하세요. 주군 인사드립니다. 오늘 남북철도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남북이 철도 공동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철도 전문기업인 현대로템, 대아티아이, 푸른기술을 향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 주가] 


현대로템은 1999년 대우종합기계, 한진중공업 및 현대모비스가 철도차량 사업부문을 현물출자하여 설립되었으며, 2013년 유가증권 시장에 주식을 상장했습니다. 


2002년부터 2006년에 걸쳐 현대모비스의 방산 및 플랜트사업부문을 포괄양수 하였으며, 2007년 회사의 명칭을 로템에서 현대로템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동사와 9개의 종속기업이 영위하는 사업은 철도, 방산, 플랜트 부문으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 실적 재무제표] 


현대로템은 연결기준으로 2018년 반기에 전년동기 1조 3,204.1억원 대비 19.5% 축소된 1조 1,1487.5억원의 매출 실적을 시현하였으며, 철도 부문 매출이 6,607.2억원에서 5,382.6억원으로 크게 줄었고 플랜트 부문 매출도 줄었습니다. 


매출 부진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501.4억원 대비 53.8% 줄어든 231.7억원을 시현했으며, 특히 플랜트 부문에서는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순이익 면에서는 88.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대아티아이 주가] 


대아티아이는 철도신호제어 시스템 개발 및 공급업을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1995년 설립돼 2001년 코스닥증권시장에 상장한 종목입니다. 


코마스인터렉티브, 대아글로벌, 워터멜론, 북경코마스광고유한공사 등 4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고 이들이 영위하는 사업으로는 온라인광고대행업, 철도신호관련 용역 등이 있으며, 총 매출액의 86.66%는 철도에서, 13.34%는 광고에서 나오고 있는 회사입니다. 



[대아티아이 실적 재무제표] 


대아티아이의 2018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한 475.9억원을 기록했고, 매출호조에도 불구하고 매출원가의 상승과(19.5%) 판관비 상승(8.6%)등의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6.7% 감소한 2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순이익 역시 61.0% 감소한 24.2억원을 기록했고 향후 남북철도연결, 지방자치단체에 의해 운영중인 지하철, 계획중인 경전철, 광역철도 신설 및 GTX건설 등으로 철도시장 성장 기대됨에 따라 성장성이 기대되는 종목입니다. 




[푸른기술 주가] 


푸른기술은 1997년 설립되어 무인자동단말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푸른기술이 제작, 공급하는 단말기는 현금수표의 입출금, 통장정리, 공과금 수납 등을 하는 금융자동화기기(매출비중 50%), 철도나 지하철 승차권자동발매기, 교통카드충전기 등의 역무자동화기기(14.0%), 경마장 창구에서 베팅처리와 당첨금 환급처리를 담당하는 마권발매기, 로또 및 스포츠토토 발매기 등의 특수단말시스템(5%)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푸른기술 실적 재무제표] 


푸른기술의 2018년도 2분기 누적 매출액은 96.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6% 성장했고 고정비도 함께 증가했으나, 외형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113.4% 증가했습니다. 


비영업이익을 흑자로 유지했으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3.5% 증가한 4.8억원을 시현했고, 고속 이미지 처리 기술과 RGB, IR, UV, MG 센서 등을 장착하고 인공지능 기법적용 및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인식기술을 가진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남북경협주 수혜주 앞으로 전망은? 


동 종목들은 남북경협이 진행되면 철도 개발 등으로 수혜를 볼 수 있어 남북경협주로 꼽히기도 합니다. 


현재 남북은 철도 공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남북 조사단은 11월30일부터 5일까지 개성부터 신의주까지 400km에 이르는 경의선 북측 구간을 조사했습니다. 



그리고 8일부터 17일까지 동해선 북측 금강산부터 두만강 800km 철도 구간을 조사하기로 했으며, 남북 철도 착공식도 올해 안에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6일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세종시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안에 착공식 개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북한 철도 개발에 국제기구의 투자를 받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국제연합(UN)이 철도 연결사업 추진을 허가하면 현대로템과 대아티아이, 푸른기술이 혜택을 볼 수 있어 앞으로의 전망은 밝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북경협도 테마주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는 것은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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