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폴더블폰 관련주 수혜주 총정리 

안녕하세요. 주식 차트를 보고 주가의 현재 상황과 약간의 방향성을 예측하며 공부를 하고 있는 주군 입니다. 이번에는 삼성 폴더블폰 수혜주 및 삼성 폴더블폰 관련주식에 대해 알아 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삼성전자가 모바일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편의성을 제공할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했습니다. 삼성의 이번 공개로 잠시 침체된 모바일 시장과 부품 업계에 구세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폴더블과 스마트폰의 차이점은 접히는 디스플레이 패널과 배터리, 기판, 필름 등 핵심 부품이 서로 다르다는 점입니다. 내년 초에 등장할 삼성의 신제품 갤럭시F 폴더블폰은 패널을 공급하는 곳은 삼성디스플레이를 주축으로 기판(삼성전기), 배터리(삼성SDI) 등 부품 수직 계열화의 완성형이 될 것이란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 폴더블 부품사들 이달부터 삼성전자에 공급 시작 

이번에 공개한 삼성 폴더블폰은 내년 1월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CES나 2월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글레스에서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공급을 위한 양산은 최소 2~3개월 전부터 부품 공급이 진행되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협력사들로부터 폴더블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부품을 이달부터 공급받기 시작했으며, 현재 대량 생산할 수 있을 정도의 수율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 주요 부품 공급사 

삼성디스플레이(플렉시블 능동형 OLED), 삼성SDI(배터리, 디스플레이용 접착제), 삼성전기(경연성 인쇄회로기판 등), KH바텍(힌지), 코오롱인더(투명폴리이미드필름 CPI), SKC(투명PI) 등입니다. 

- 삼성 폴더블 관련주식 

테이팩스(플렉서블 OLED 핵심소재 OCA 개발), AP시스템(플랙서블 OLED 핵심 장비), 파인텍(폴더블 스마트폰 본딩장비 개발), 에스맥(스마트폰 터치스크린 패널), 원익큐브(플랙시블 OLED 은나노와이어 기술보유), 경인양행(폴더블 CPI 개발), 상보(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 제조), DMS(플랙시블 디스플레이 개발 및 생산 계열사 보유), 인터플렉스(플렉시블 OLED 적색인광호스트 공급), 비에이치(경연성기판(RFPCB) 공급), 뉴프렉스(무선충전기 및 카메라 모듈 공급), 아이엠(스마트폰 카메라모듈 부품인 OIS 제조), 큐에스아이(반도체 레이저, 광반도체 관련 제품), 이수페타시스(인쇄회로기판(PCB) 제조, 판매), 신화콘텍(커넥터 제조 및 공급) 등. 

더 많은 기업들이 있지만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이정도로만 정리를 하도록 하고, 이중에서 오늘 강하게 상승을 보인 종목 몇개만 차트를 보고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폴더블폰 테마를 형성하면서 오른 종목은 뉴프렉스, 큐에스아이, 인터플렉스, 비에이치, 아이엠 등이 강한 상승을 보였습니다. 

[뉴프렉스] 

동 종목은 연성인쇄회로 기판 제조 판매사업을 기반으로 메탈 회로 기판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차세대 소재를 이용한 특수 PCB 분야에서 모바일, LED, IT분야의 부품을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오늘 상한가를 가면서 가장 빠르게 올렸기 때문에 삼성 폴더블폰 관련 대장주의 가능성도 보이는 종목입니다. 

[큐에스아이] 

동 종목은 반도체 레이저, 광반도체 관련 제품을 제조, 판매 하고 있으며, 종속회사에서도 동일한 판매와 제조를 하고 있습니다. 

테마를 타면서 같이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몇번 상이 풀리면서 힘없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뉴프렉스 보다는 힘이 없는듯 합니다. 테마를 정확히 타게 될지는 의문이지만 일단 움직임을 보였으니 폴더블폰 출시까지는 봐야 할 것 같네요. 

[인터플렉스] 

동사는 FPCB(연성인쇄회로기판)을 제조하고 있으며, 전자제품의 소형화, 경량화에 따른 적용 제품군의 확대로 PCB시장에서의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우량기업들입니다. 

작년에는 계속적인 상승을 보여주었지만 올해들어서는 계속적인 하락을 보여주고 있네요. 상승한만큼 하락도 깊은 종목인 것 같습니다. 이번 테마를 계기로 상승의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 듯 하네요. 

[비에이치] 

동 종목은 첨단 IT산업의 핵심부품인 FPCB와 그 응용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우수한 제품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과 대만, 국내 대기업에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비에이치도 마찬가지 하락국면에 있으며 이번 테마의 성공여부가 상승모멘텀이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아이엠] 

아이엠은 주력 사업인 DVD 및 블루레이 플레이어 핵심부품인 광픽업 사업에서 스마트폰 부품으로 전환하여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품인 OIS(손떨리 보정)양산에 들어갔으며, 카메라모듈 제조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에 있습니다. 

보시면서 느끼시겠지만 뉴플렉스와 비에이치 두종목 이외에는 차트의 그림들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인터플렉스는 과도한 하락으로 인해 상승이 가능할 수 있겠지만 다른 종목은 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네요. 

현재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대량 생산 할 수 있는 수율을 확보한 상황이라 실수요 강도 여부에 따라 출하량이 좌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폴더블 스마트폰 핵심 부품 공급망인 삼성디스플레이를 품고 있기 때문에 D램과 같은 독점적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폴더블폰의 성공 가능성이 더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핵심부품 공급업체들도 삼성의 매출에 따라 성장성이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